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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꼰대청년, 후회없이 살고 싶습니다
손시온 청년의 이야기
#20살 #대학생 #반수 #전도 #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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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시온형제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코이노케이션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름은 손시온이라고 하고요. 나이는 20살로 지금 시흥에 있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반수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Q2. ‘시온 형제를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꼰대에요.
👨💻 오, 생각도 못했어요. 왜 꼰대예요?
학교 친구들 중에 크리스천 친구들이 없어요. 담배를 피거나 술을 먹는 것처럼 친구들이 세상적인 것을 많이 접해요. 그래서 제가 하지 마라 권하다 보니 별명이 꼰대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럼 반응이 어때요?
친구들이 처음에는 그냥 ‘알겠다.’ 하며 넘기려고 하지만 한 달 동안 학교를 다니며 두 명의 친구들에게 권유하고 있거든요. 저로 인해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최근에 금연을 하거나술 먹는 것이 줄어 들었어요. 제가 말을 하면 좋은 성과가 보이니까 뿌듯하고요. 교회 나오라는 말도 계속하며 권유를 실천 중입니다.
👨💻 꼰대라는 표현이 하나님을 전하는 것도 포함이네요?
네, 그래서 두 번째 키워드가 ‘크리스천’이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작년에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어요. 제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써 보여주는 것 또한 전도라고 생각했어요. 전도를 통해 친구들이 교회에 나와 영접받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 기쁨이 원동력이 되어 전도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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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평상시에 많이 쓰는 단어가 있는지,
혹시 그 단어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주시겠어요?
네, 제가 작년에도 대학입시를 준비했었고 지금도 대학교 학업과 입시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 심적으로 힘들어 저의 신앙을 붙잡고 가는 것마저 어렵더라고요.
그럴 때 마다 나오는 말은 “할 수 있다” 인 것 같아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나아가면 어쨌든 되더라고요. 많은 역경과 벽이 있을 것이고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 생각을 하고 말하고 되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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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내가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과
그곳에서 느끼는 시온씨의 감정과 정서가 궁금합니다.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마음이 끌릴 때 전에 다니던 교회를 갔었어요. 그 곳에 기도실이 있는데 기도실에 앉아서 단순히 기도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생각도 하고, 멍 때리기도 했어요. 모태신앙이라 오래 다녀서 그런지 교회라는 공간 자체가 안정감이었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해주시는 것이 느껴져 큰 힘이 되더라고요.
특히 작년 고3 때 학교 입시 준비와 친구 관계가 맞물려 무너졌을 때가 있었어요. 그 때 교회 가서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왜 저만 이런 일이 있나요. 너무 힘들어요.” 그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시온아 내가 너의 상황을 안다. 내가 너를 언제나 지키고 있다. 언제나 사랑하고 내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셨고 그럴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렇기에 제게는 교회라는 곳이 두 글자로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정말 큰 힘이 되고 원동력, 안정감을 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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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시온형제는 묘비명을 쓴다면 뭐라고 쓰실 것 같나요?
“예수 잘 믿다 간 손시온." 제일 심플하면서도 저에게 가장 임팩트 있는, 그리고 크리스천과 하나님의 자녀로써 가장 어울리는 묘비명인 것 같아요.
👨💻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성경에 적힌 예수님이 살아가신 모습을 닮아가는 것.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을 저희가 그대로 실천하고 다른 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을 잘 믿고 전파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머릿속 신앙과 삶 속의 신앙이 몇 퍼센트 일치하나요? 성경을 읽다보면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고 그것을 적어 놓음으로써 실천하고 지혜를 배우게 되지만 ‘원수를 사랑해라’와 같은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한 4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가 삶의 %를 높이려고 하는 삶의 과정과 여정이 있어요. 말씀하신 부분 중에 깊은 사랑을 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셨는데 어렵지만 사랑하려고 노력한 경우가 있었을까요? 지금 노력중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하는 말과 행동이 좋아 보이지 않아 마음이 가질 않았는데 큐티를 묵상하다가 갑자기 이 친구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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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20살을 보내고 있는 시온형제는
청년의 시절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제가 청년의 시절을 겪을 때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년까진 대학이라는 것이 인생의 전부, 목표였는데 실패해서 크게 후회했었거든요. 힘들었던 과거와 같은 상황이 또 올 수 있어서 하나님을 떠나는 것처럼 후회할 선택을 앞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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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노케이션 구독자 여러분,
3번째 뉴스레터 잘 받아 보셨나요!
저는 20살인 시온청년의 입에서
꼰대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조금 놀랐는데요!
'꼰대'는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흔히 꼰대스러움을 나이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것들, 삶의 양식 등을 포함해서
좋지않은 느낌의 늙음을 꼰대라 표현하곤 하는데
시온형제를 떠올릴 땐 정반대의 꼰대 같더라구요
(현명하고 성숙한 느낌의 어른 같은 느낌😊)
인터뷰를 보며 푸르른, 해맑은, 따뜻한 꼰대같은..
큰 어른이 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당신의 꼰대스러움은(어른스러움) 어떠신가요?
시온 형제님과 구독자님들의
멋진.. 으른....의 과정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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