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12월 23일,
서양의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독립신문'에 실린 공고문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조선에 양력이 도입되면서
동짓날을 대신해
조선에 새롭게 등장한 명절이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크리스마스를 언제부터 알게 되었을까요?
1884년 12월 26일
어제는 성탄절이었다.
OO은 나에게 성탄 선물로...
광혜원을 설립했던
미국의 의사 알렌 선교사님의 일기에서
최초의 크리스마스 기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 들어온 서양인들만의 기념일일 뿐.
아직까지 조선에는
자리 잡지 못한 이방의 명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국내에 소개된 크리스마스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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