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이야 종교와 사회 수업 듣는 것 같아요😊 고민 해볼만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우리 기독교인들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헌금 왜 하냐?인데 십일조에 대해 어떤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태한🧑🌾 예민할 수도 있고 어려운 부분들인데 ‘이 만큼은 헌금을 내고 싶다.’ 라고 하면 자기도 뿌듯하고 좋으면 상관 없는데 그게 역전되는 경우들의 경우에는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말하고 싶어요. 십분의 일을 내야 되는데 부담스러워.. 그럼 의무가 되어버리니까 이럴때는 안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기부라는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도 여유가 있을때 ‘이 정도는 기부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십일조는 마냥 좋게만 바라보지는 않아요.
제 와이프랑 저는 부부니까 기독교적인 부분들에 대해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있어서 와이프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얼마 하는지도 모르고 하고 싶은데로 하도록 존중해요.
코이노🌾 부부이기에 자신의 생각을 얘기를 하고, 나머지는 노터치 한다. 이 말씀이시네요? 존중해주시는 모습이 멋진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기독교에 궁금했던, 물어보고 싶었던 이야기?‘ 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태한🧑🌾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가 이상만을 바라면서 교과서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어요🤔 세상은 돈을 추구하고, 발전하면서 올라가라고, 성장하라고 얘기하는면서 그러한 관점에서 답을 원하는 사회가 됐는데, 그런 것들을 일절 얘기하지 않으려 하고, 사실 얘기하지 않으려고라기보다는 제가 봐도 그건 틀렸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사람들에게 왜 틀렸는지에 대해 얘기 해주고 보여주면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회유책을 사회에 맞춰서 던져줘야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래야 그 사람들이 변하고 이쪽으로 올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조금은 아쉽지 않나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사회에서 잘 되려면 공부 따위 필요 없지! 그냥 유튜버 하고 잘생기면 땡 아니야? 비트코인 해~" 이런 우스갯소리를 하는 사회가 됐는데 그런 사회랑은 괴리감이 너무 있지 있지 않나.. 이건 사회 자체가 문제라 생각하긴 하는데 그 부분에서 종교적인 접근법을 사용했는데 해결됐다. 그러면 성도 수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코이노🌾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하신 소감‘ 짧게 부탁드릴게요:)
태한🧑🌾 저도 그렇고 모두가 ‘행동‘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맨날 좋은말 해봐야 행동력이 없거나 그 행동이 이상하면 취급 안 하거든요(농담😉)
코이노🌾 네! 세상에 던지는 한마디, 말 보다 행동해라! 라는 외침으로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