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 📬
#6 [크뷰남] 네이버 웹툰 '더 복서' 세 번째 리뷰
― 11월 16일(수)
#7 열정진 청년, 현대판 삶의 골방은?
― 11월 23일(수)
#8 [크뷰남] 네이버 웹툰 '더 복서' 네 번째 리뷰
― 11월 30일(수)
#9 크리스천은 X밥이면 안됩니다, 김진수 청년
― 12월 7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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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뷰남
지난 이야기.
세계적인 부자집안에서 태어난 카심은
복싱챔피언 벨트를 탐했으나,
그는 복서는 아니었습니다.
경기에서 유에게 얻어맞으면서 실상이 드러났죠.
카심이 아닌 어떤 무명선수를 통해
복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챔피언도, 그리 강한 복서도 아니지만,
링 위에서 복서답게 최선을 다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은 <결과를 얻는 것>인지
<존재답게 행하는 것> 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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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더 복서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정말 기독교웹툰이 맞나요?
답: 리뷰는 요약되있기 때문에
요약 된 스토리로는
느끼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또한 웹툰을 본다하더라도,
중반부까지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요.
약 50화 이후에 본격적으로 강하게
기독교 철학을 드러내요.
그리고 완결을 보면
모든 내용들이 기독교철학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을거에요!
정말 추천 드리는 웹툰이에요.
더 이상 무료가 아니긴하지만..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훌륭한 작품이에요!
꼭 한 번 보시길 권면해드려요!
(더 복서 작가에게 어떠한 돈도 받지 않았고,
인간관계도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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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저희의 더 복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주 이렇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러면 4화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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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더 복서 리뷰📝
“내가 붙잡는 것.”
(24~31화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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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챔피언 쟝 삐에르 마뉘엘. 쟝은 가정불화가
심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바람피는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무능력한 아버지는 쟝을 길에 버렸습니다.
그래서 쟝은 어릴 적부터
인간이 불완전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또한 분석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갖게 됩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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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은 복서로서 완전한 경지에
올라있는 유를 신격화 합니다.
동경하는 유처럼 강해지기 위해
쟝은 수련에 들어갑니다.
결국 극한의 수련으로 쟝은
완전한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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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벨트 경기 당일.
쟝vs유
쟝은 이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유는 쟝이 생각 이상 보다
훨씬 강한 존재였습니다.
경기에서 계속 얻어 맞는 쟝. 결국 경기를 지속하면
생명이 위협 받는 상태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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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쟝은 절대 수건을 던지지 말라며
항복하기를 거부하죠.
쟝은 장인어른인 코치와
아내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과 아름다움,
의미를 붙잡기 위해
죽더라도 링 위에서
계속 싸우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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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 쟝을 본
쟝의 아내는 쟝이 자기 곁을 떠날 것
같다라고 느낍니다.
아내는 경기장에 난입해 쟝에게
떠나가지 말라고 말립니다.
그리고 쟝에게 곧
아버지가 될 거라고 소리칩니다.
쟝은 경기를 계속한다면 죽습니다.
죽더라도 자신의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
경기를 계속할지,
가족을 위해 경기를 포기할지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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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의 인생이 꼭 우리 같습니다.
대단한 의미까진 아니여도
생존을 위해,
나의 성장을 위해,
내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끝없이 무언가 붙잡으려 노력합니다.
그렇게 불완전한 모습들을 채우려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발전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끝 없이 도전하고
나아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음 앞에 섰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건 무엇일까요?
쟝은 어릴 적 아버지가 자신을 버릴 때,
사실 붙잡아 주길 원했다는 걸 기억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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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을 잡아주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경기를 포기하고
직접 유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기며
유의 승리를 축하해줍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중요시 하며
살고 있습니까? 죽음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떠올리게 될까요?
곧 죽게 되어 유서를 써본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유서의 내용은 무엇을 붙잡고 있나요?
지금 여러분이 붙잡는 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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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말씀 📖
[요일3:23-24, 새번역] 23 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4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그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는 압니다.
<끝없는 사랑 / 주님은 신실하고>
-w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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